1일 : 동네 부동산 3군데에 방을 내놓고, 모은돈을 얹어서 옮길 집을 구했다.
2일 : 집을 보러 A팀이 와따갔다
3일 : B팀도 와따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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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 B팀이 또 왔다갔다 (보지는 못했다)
9일 : C팀이 와서 계약하고, 내가 살집 "가"도 봤다. 내가 모은돈으로는 그냥저냥 OK이지만 좀더 기둘리기로 했다 (아직 이삿날까진 시간이 많으니)
15일 : "가"집이 나갔다... "나", "다", "라" 등등 많은 집을 봤지만 그가격에 "가"랑 비슷한곳이 없었다... 아쉬웠다.
20일 : 동네를 떠나 2~3정거장 지하처를 돌아다니며 봤지만 가격면에서는 큰 변동이 없었다.
21일 : 부동산을 옮겨 여기저기 보니 동네에 좋은데가 몇군데 더 나왔다.
------------임....파....서....블...start!!!----------------------
22일 : 어제 본 집이 너무 좋아 부동산을 갔다. 계약할려니 계약금 10%를 찾아오란다. 은행을 갔다오며 누나,형,엄마 다 전화해서 좋은데 얻었다 했다. 부동산에 도착하니 주인이 xxxx으로 가격을 올렸다 한다. 대출받아야 하기때문에 이자가 올라가고 무엇보다 기분이 나빠 다른집으로 하기로 했다.
23일 : 정말 열라게 여기저기 돌아다녀봤다. 그러나 그집이 너무 좋았다.
24일 : 출근 해서 생각하니 그래도 그집이 좋을거 같다... 주인이 다른 부동산과 장난을 조금 친듯하지만, 있는놈들이 그러려니 하고 부동산에 전화했다. 않나갔단다.... 좋아서 내가 계약금 준비했던거 있고, 가격 올린데로 한다니 부동산에서 저녁에 보자했다. 부동산에서..... 8시에......
퇴근 후 동네 부동산 돌며, 방 구했으니 신경써줘서 고맙다고 2곳에 인사드렸다.
그 부동산을 7:30에 갔다. 차도 마시며 예기할려고... 문이 닫쳤다........
8시랬으니 30분 기다렸다. 졸라춥지만...... 안온다........
전화했더니 "아~!! 그집 나갔어요! !@#$%%^& 어쩌구저쩌구" 죄송하다고 하지만... 정말 황상했다. 내인생 최고다 !!!! 전화라도 해주지. 18
열받고. 정말 서러웠지만 집으로 오던길에 저녁8시가 넘어서 하는 부동산이 있어서 들어갔다. 옛날 이집올때에 그 부동산이다. 2곳을 소개시켜줘서 가봤지만... 그집만은 못했다.
나올려고 이제 볼집 없죠? 했더니 좋아했던 그집 근처에 하나 나왔다고 한다. 가봤더니 그집이다. 들어가지도 않고 나오는데
그동네 부동산사장이 "어~ 그집 않나갔어요!" 한다. 다행이었다.
당장 달려가 계약했다. !!!

ㅠ..ㅠ; 수고했어! 긴또까!~